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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의학상식

[살아가는 의학상식] 추운 날씨에 오래 노출된다면?

by 하나의 정보 2020. 8. 11.

주말 잘 보내셨나요?

즐거운 헬요일입니다... ㅎㅎ

 

어제는 더위에 오래 노출되면 발생하는 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더운 걸 알아봤으니 당연히 반대의 경우도 알아보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사람들은 흔히 동상 저체온증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의 경우도 여러 단계로 나뉩니다.

오늘은 그것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한랭장애

-정상적인 체온조절 기능의 장애는 저체온증, 동상, 참호족 같은 추위 관련 질환을 야기한다.

 

·저체온증

 

-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열사병과 달리

  비정상적으로 심부체온이 감소하는 증상이다.

  버텅 심부체온이 35˚c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저체온증으로 간주한다.

 

▶원인

: 1) 충분하지 못한 신체의 열 생성

  2) 과도한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

  3) 혹은 두 가지가 모두 해당되는 경우

 

 최근 들어서는 심정지 환자에게 소생술 이후 치료의 목적으로

 일부러 저체온요법을 활용하고 있다.

 ☞단, 이경우에는 저체온증과 치료 목적의 저체온 요법을 잘 알아야 한다.

 

·추위에 노출

추위에 노출된다면 우리 신체는 정상 체온의 유지(항상성 기능)를 위해 보상기전이 작동된다.

ex) 닭살은 신체의 공기 유입을 막는다

    몸이 떨리는 행위(근육 긴장도의 증가로 대사량이 상승)

    심박출량과 호흡수의 증가와 함께 말초혈관의 수축이 발생한다.

 

▶ 하지만 이런 보상기전의 신체의 열손실을 충분히 보상하지 못하면

    우리 몸의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저체온증 위험요인(중증도 악화 요인)

 

-나이 : 소아 or 노인은 추운 환경을 제대로 버티지 못한다.

         노출된 추위에 대한 발열기전의 반응도가 미약하다.

         상대적으로 노인은 미약한 추위에도 저체온증을 겪을 수 있다.

 

 건강상태 : 갑상선 기능 저하(신진대사 느려짐)는 신진대사를 저하시키면서 추위에 대한 반응도를 감퇴시킨다.

 영양부족 당뇨 파킨슨병 피로는 추위에 대한 신체의 저항능력을 감소시킨다.

 

약물 : 마약 알코올 항경련제 항히스타민제 항알레르기 약물 항정신성 약물 항우울제 등은 효과적인 열 생성을 방해한다.

 

장시간 과도한 추위의 노출

 

·저체온증 중증도 구분

 

경미한 저체온증 : 32˚c 이상의 체온

중증의 저체온증 : 32˚c 이하의 체온

 

 

·체온 변화에 따른 증상

 

      (경미한 저체온증)

35˚c : 몸이 떨리기 시작

34˚c : 기억상실/불명확한 언어

33˚c : 의식의 감퇴

32˚c : 몸을 떠는 증상이 대부분 중단된다/ 동공의 확대

                   -------------------------

         (중증도의 저체온증)

31˚c : 혈압 측정의 불가능

30˚c : 심방세동 및 부정맥의 진행 / 심박출량의 감소
28˚c : 맥박 및 산소 소비 50%감소/호흡의 둔화/의식상태 상실/ 심실세동 고위험!!
27˚c : 반사반응의 상실/ 사망한 것처럼 보인다
             ------------------------------
         (중증의 저체온증)
26˚c : 통증 자극 반응이 없음
24˚c : 뚜렷한 저혈압
22˚c : 심실세동 위험도 최고
19˚c : 평평한 뇌파
18˚c : 무수축
16˚c : 최저 생존율(성인)
15.2˚c : 최저 생존율(소아)
9˚c : 생존율 최저!!!
 
 
·저체온증 치료
 
1. 젖은 옷을 벗긴다.
2. 추가적인 열손실로부터 환자를 보호한다(담요 단열제 같은 물체로 외부로부터 신체를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3. 환자를 거칠게 다루지 않는다(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다)
4. 심전도 관찰 및 필요시 산소투여
 
저체온 환자의 심폐 소생술
 
1. 심폐 소생술을 실시한다(가슴압박과 따뜻하고 습기있는 산소 투여)
2.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제세동
3. 처치 후 심폐소생술 재가온 빠른 이송
 
 
·동상
 
정의 : 환경적인 원인에 의해 신체조직이 얼어붙은 증상
 
표면동상 : 외피가 얼어붙는 증상
 
심부동상 : 동상이 피부의 진피와 피하조직층까지 영향을 미쳐 창백해지고 촉진시 딱딱하게 느껴진다( 심할시 해당부위 감각상실)
 
동상은 추위에 노출되는 부분에 주로 발생한다(팔·다리·두부·얼굴)

▶많은 동상 환자가 저체온증을 함께 겪는다.

 

 

▶치료

 

-동상 부위를 녹이지 않는다(다시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는 경우)

-동상 부위를 주므르거나 눈으로 문지르지 않는다(이미 손상된 조직을 악화시킨다)

-진통제를 투여한다(상처를 녹이기 전)

-39~40˚c의 데워진 물에 동상부위를 담가 녹인다(뜨거운 물을 지속적으로 부어줌)

 

 

 

·참호족

 

참호족은 동상과 유사하지만 영하의 온도에서 발생하는 동상과 달리 영상 온도에서 걸린다.

-1차 세계대전 당시 병사들은 참호 안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수일에 걸쳐 찬물에 의해 진행됐었다.

-증상은 동상과 유사하다

 

▶치료

 

-조기발견 

-족부가온

-건조 통풍 상향 처치

-물속에서 오래 서있는 상황을 피한다

-젖은 양말을 자주 갈아 신는다

-축축한 부츠와 양말을 벗긴다.

 

 

 


 

지금까지 추위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일에 알아봤습니다.

더워도 안되고 추워도 안되면 어쩌라고...

여러분들 몸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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