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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의학상식

[살아가는데 필요한 상식] 여름철 일어나는 익수사고 어떻게 처치할까?

by 하나의 정보 2020. 8. 6.

매년 발생하는 익수사고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휴양지(바다 및 해수욕장 등등)에 찾아가 물에 빠져 

생명을 잃는 경우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바다에서 물에 빠지는 사람을 보면 빠른 시간 안에 물에서 건져내고 응급 처치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익사 : 익사는 공기가 들어가는 기도에 액체가 들어가 숨을 막히게 하는 질식사의 한 종류

         흔히 대한민국에서 비의도적 사망사고로 교통사고에 이어 2번째로 많이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사망사고(매년 150명에서 최대 1000명이상까지 발생한다)

 

익수사고 발생빈도를 월별로 보면 역시 물놀이가 활발한 여름 시즌에 집중된다. 연간 약 60%의 물놀이 사고가 6~8월 3달 기간 중에 일어나며 이 중에서도 8월이 26%로 단연 최고를 찍는다.

 

주로 익수사고의 90%이상이 하천, 계곡 및 바다에서 발생한다

 

·익수의 주요 원인

-안전수칙 불이행

-수영미숙

-음주수영

-파도/급류

-기타

 

·익사의 과정

 

- 침수 후 의식이 있다면 3분 이상의 무호흡을 겪으면서 머리가 물 위에 떠오르려고 하는 불수의적 반사가 일어난다

☞ 이시기 혈액은 심장과 뇌에 집중된다

- 무호흡 상태가 지속되면서 혈액 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상대적으로 이산화탄소는 증가한다

☞ 보다 많은 산소를 받아들이기 위해 거친 호흡을 실시한다

- 이 과정에서 다량의 물이 입과 후두로 들어간다

☞ 후두경련과 기관경련이 발생

-후두경련이나 물 흡입으로 인해 발생한 기도폐쇄로 인해 체내 산소가 부족해지고 저산소증이 유발되어 결국 사망에 이른다

 

구조방법

119구조대, 수상구조대,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가장 좋은 구조방법입니다 처치에 대해 정확한 지식이 없는 일반인 혼자 무모하게 물에 뛰어드는 것은 피구조자는 물론 구조자의 생명까지도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구조자가 물에 빠진 사람에게 접근할 수 있고 수면위에 엎어져 있는 경우에는 반듯하게 눕힌 상태에서 머리를 팔로 끌어안은 후 수영해서 물밖로 구조한다 

환자가 숨을 쉬지 않고 있다면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응급처치

 

-응급처치의 일차적인 목표는 저산소혈증과 산증을 교정하는데 있다

☞병원에 이송할때까지 실시한다

·침수현장에서 환자목격시 가능한 한 빨리 구강대 구강법(mouth-to-mouth breathing)의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이때 익수환자의 심장이 멎을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척추 부상이 의심될시 가능한 익수자를 물밖으로 구조하기 전 등을 받쳐서 지지한 후 구조해야 한다

 

지금까지 익수환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고 구조방법과 응급처치 과정을 알아봤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장마가 몇 주째 계속 내리고 있고 여름철이니만큼 모두 안전에 유의해 물놀이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

 

마지막으로 물놀이 안전수칙을 알아보겠습니다

 

1. 여행을 떠나기 전 응급처치 요령을 익힌다
2. 야외에서 물놀이를 할 때는 물이 깨끗하고 자연조건이 안전한 곳을 선택한다
3. 물놀이 전 기상 상태와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출발한다.
4. 가능한 전문 자격이 있는 안전요원이 있는 물놀이 장소를 선택하고 그들의 통제에 따른다
5. 음주를 했거나 약물 복용 이후에는 물놀이를 삼가야 한다
6. 어린이들이 물놀이할 때는 수영이 가능하고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보호자가 보고 있는 상태에서 해야 한다
7. 혼자 수영하는 행위는 삼간다
☞응급상황 발생 시 처치할 수 없다
8. 수영하기 전 충분한 준비운동을 실시한다
9. 구명조끼를 착용한다
10. 무리한 다이빙이나 깊은 물에서의 수영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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